저는 40대 초반의 직장여성입니다.
어려서부터 호흡곤란과 실신을 반복하여 여려병원을 가보았지만, 딱히 호전되거나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더운 여름에 외부활동을 자연스럽게 자제하게 되었습니다.
매년 여름이면 남들 다가는 해수욕장, 피서지 등 물놀이도 어지러움등으로 곤란한 상황이 생길까 피하는게 당연한것으로
받아들여 졌습니다.
저도 결혼을 하게 되어 아이와 함께 물놀이등을 하면 아이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싶어
큰마음 먹고 근처 대학병원에 진료예약을 하였으며, 여러가지 심전도, 초음파 검사등을 해봤는데..
딱히 큰 도움이 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한해를 보내었습니다.
등과 허리가 아파 우연히 한의원을 찾게 되었고, 박종운 한의원 선생님에게 진료를 받으며 종합적인
상담을 통하여 혹시나 하는 생각에 어지럼증 관련에 대해 상담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한약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여태 살아오면서 제대로 물놀이 등등 하지 못한게 한이 되서 혹시하는 마음에
처방을 받았어요..
일주일에 1~2회 침과 뜸을 하였고, 한약처방을 한달정도 받았습니다.
다행히 올해는 무탈하게 여름을 나게 되어 생각만 했던 물놀이등을 아이와 함께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매년 여름이면 힘들었던 지난 과거를 생각하니 왜 진작에 찾지 못했을까? 흑흑...
하여튼 매년 여름에는 한약처방받아 볼까합니다.